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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다

 

제목에도

여운이

남는다고

느꼈다.

 

 
사라지지 않는다
현재 프랑스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클라라 뒤퐁-모노의 소설이 국내 처음 출간되었다. 소설 『사라지지 않는다』는 2021년 프랑스 4대 문학상인 ‘페미나상’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학상과 주요 프랑스 언론과 문단,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어느 날 어느 가족에게 부적응한 아이가 태어났다.”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부적응한’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삶이 변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챕터는 ‘부적응한 아이’를 제외한 세 아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아이의 존재가 맏이와 누이, 막내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를 담담하지만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아이의 존재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자 전부였고, 누군가에게는 고립과 분노였다. 삶의 한가운데 그들은 혼자였고 동시에 함께였다.
저자
클라라 뒤퐁-모노
출판
필름(Feelm)
출판일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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