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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풀밭에앉아있다고 생각하며초록색 형광펜을 꺼냈다. 여름열정을 솔직하게 다룬 최초의 작품. ─ 신시아 그리핀 울프(평론가) /“사랑이 핏속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데 어디에서 태어났건, 누구의 자식이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여름』에서 /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여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8번으로 출간되었다. 1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피난민을 돌보며 전쟁의 상처를 수습하던 작가가 단 몇 주 동안의 휴식기에 써 내려간 이 작품은 비극적인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창작저자이디스 워튼출판민음사출판일2020.08.14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 사진이 없다. 11 ------ 더보기
스토너 professor교수(외우고 있다.) 부드럽게써졌다.(얇은 볼펜을 꺼냈다.) 스토너(초판본)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사진이 없다. 10 ------ 더보기
오렌지와 빵칼 옆집 언니는내가 욕하는 것을 못 봤다지만절대 그렇지 않다. 돌려서 하고, 마음속으로 하고, 만만한,생각나는 욕들을적어보았다. 오렌지와 빵칼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사진이 없다. 9 ------ 더보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남자일까, 여자일까나이가 많을까, 젊을까시인에 대해궁금했다.  동네, 숲, 나무, 언덕의 사진을찾아냈지만 자른 것은내 뒷모습이찍혔기 때문이다.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존재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미더운 손길 *본 보도자료에는 시인과의 간단한 서면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안희연 시인의 세번째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등단 3년 만에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창비 2015)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고, 2018년 예스24에서 실시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저자안희연출판창비출판일2020.07.24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 더보기
이중 하나는 거짓말 솔직히 말할까, 거짓말을 할까꽤 망설였다.어제 그랬다.  작은 수첩에형광펜으로써봤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한국문학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온 김애란의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몇 년 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가 “빛과 거짓말 그리고 그림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바로 그 작품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되는 것이다. 2002년에 작품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작가생활 23년 차에 접어드는 김애란은 신중한 걸음으로 작품세계를 일구어나가며 지금까지저자김애란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4.08.27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사진이 없다. 7 ------ 더보기
마당이 있는 집 단독주택에 살았었다.(2018년 ~ 2024년)   마당의 봉숭아가 예뻤었다.(사진을 찾아내고 잘라냈다.)  마당이 있는 집김진영의 데뷔작 『마당이 있는 집』.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의사 남편에 똑똑하고 잘생긴 아들, 모자랄 것 없는 풍족한 가정. 주란의 가족은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집’으로 이사한다. 주란은 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완벽한 아내이자 주부, 어머니로서 행복을 누리며 산다. 단 한 가지 신경을 거스르는 것은 마당에서 나는 냄새. 남편은 금방 사라질 거름저자김진영출판엘릭시르출판일2018.04.30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사진이 없다. 6 ------ 더보기
구의 증명 친한 남자애가 있었다.8살쯤으로 기억한다.    공중전화 부스 사진을 찾았다.잘라냈다.  구의 증명   ------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책사진이 없다. 5 ------ 더보기
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 오래전어느 여직원이내 이름으로숫자를 알려주었었다.  이제, 혼자, 다시 따져보니7과 8을 제외한 숫자가 들어있다며연필로 적어보았다.  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90년대에서 2000년대를 함께 한 기기들에 대한 향수. 삐삐에서부터 마이마이, CD플레이어, mp3, 2G휴대폰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다양한 전자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총 스물한 명의 저자가 자신과 함께했던 특별한 제품들에 대한 사연을 남겨주었고, 스물한 편의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당신에게도 분명 존재할 그 시절의 이야기는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나 때는 말이야’라는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신비로만 남은 것저자고병관, 김예진, 김현경, 땡요일, 박상희, 보미출판웜그레이앤블루출판일2.. 더보기